2024년 3월 26일 오전 1시 27분경, 볼티모어 항을 출항한 싱가포르 국적의 컨테이너선 ‘달’이 프랜시스 스콧 키 대교와 충돌하여 20여 초 만에 미국 다리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리 위에서 도로 파임 작업 중이던 8명의 인부가 실종되었으며, 현재까지 6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었습니다.
미국 다리 붕괴 사고
사고 당시, CBS 방송은 볼티모어에서 패타스코강을 항해 중이던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선 ‘달리’가 프랜시스 스콧 키 대교와 충돌했을 때, 대교 위에는 인부 8명이 작업 중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부들을 고용한 시설 유지 보수 공사 업체인 브로너빌더스의 부사장, 제프리 프리츠커는 사고 후 인터뷰에서, 강의 깊이와 추락 후 상당 시간이 지난 점을 고려할 때, 인부들은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안전에 대해 매우 큰 자부심을 갖고 있으나, 다리가 붕괴할 것이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수색과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릴랜드 주지사 웨스 무어는 기자회견에서 이 사고를 여전히 수색 및 구조 임무로 보고 있으며, 생존자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자원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볼티모어항은 대서양과 미국을 연결하는 주요 수출입 항으로, 이번 사고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고 직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볼티모어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약 85만 대의 자동차 및 경트럭이 매년 이 항구를 통과한다”고 언급하고, 가능한 한 빨리 항구를 재가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다리 붕괴 사고로 인해 발생한 충격과 피해는 상당하며, 실종자 수색 및 추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사진과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영상은 사고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교각과의 충돌로 순식간에 발생한 이 사건은 구조 작업의 어려움과 함께 지역 사회와 해운 산업에 미칠 영향을 강조하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특히, 이번 사고가 발생한 볼티모어항은 미국 동부 해안에서 중요한 물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어, 사고의 영향은 단순히 현장 주변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광범위하게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메릴랜드주의 신속한 비상사태 선포와 연방 자원의 동원은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미국 다리 붕괴 사고로 인한 교통 혼란과 경제적 타격,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상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 조사와 피해 상황의 정확한 파악이 시급한 가운데, 구조 및 복구 작업에 대한 지속적인 진행과 정보 공유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볼티모어항을 이용하는 선박과 지역 교통에 대한 장기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들이 모색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기존의 인프라 안전 관리 체계와 대응 절차에 대한 재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안전 규정의 강화,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적 해결책 도입, 그리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의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는 단지 볼티모어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해운 산업과 교통 인프라 안전에 대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인프라의 안전성 강화와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은 국제적인 차원에서의 협력과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이번 비극적인 사고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한 논의와 행동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사상자와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깊은 애도와 함께, 향후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 측면에서의 교훈을 얻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관련 당국, 산업계, 그리고 전 세계적인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