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전기차 SU7 출시: 중국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판도”

샤오미 전기차 SU7 출시로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중국의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예고합니다.

가성비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샤오미 전기차 SU7, 과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가성비의 대명사 샤오미가 이번에는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습니다.

그 첫 번째 주자, 샤오미 전기차 SU7은 그야말로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래의 자동차로 꼽히는 전동화, 커넥티드, 자율주행 기능을 모두 갖춘 이 차는 샤오미가 전기차 분야에 투자한 역량의 집약체입니다.

샤오미 전기차 SU7

샤오미 홈페이지

샤오미 전기차 SU7 디자인 & 사양

크리스 뱅글, BMW의 전 디자인 책임자가 이끄는 디자인은 맥라렌과 포르쉐 타이칸의 느낌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실루엣을 자랑합니다.

공기저항계수(Cd)는 불과 0.195로, 준대형 세단에 버금가는 크기와 함께 탁월한 에어로 다이내믹스 성능을 보여줍니다.

샤오미 전기차 SU7

내부는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화된 공간으로, 56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4.6L 냉장고, 스마트 태블릿으로 제어 가능한 시트, 카투홈 기능, 인공지능 음성 제어 시스템 등 최첨단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샤오미 전기차 SU7

SU7은 배터리와 동력 성능에 따라 스탠다드, 프로, 맥스 세 가지 모델로 나뉩니다.

샤오미 전기차 SU7

샤오미 전기차 SU7

각각의 모델은 CLTC 기준으로 700km, 830km, 800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각각 5.28초, 5.7초, 2.78초입니다.

샤오미 전기차 SU7

샤오미는 샤오미 파일럿 프로샤오미 파일럿 맥스라는 자체 개발한 두 가지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합니다.

이 시스템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칩을 기반으로 하며, 프로 모델은 84 TOPS, 맥스 모델은 508 TOPS의 처리 능력을 자랑합니다.

샤오미 전기차 SU7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이 21만 5,900위안(약 2만 9,726달러)부터 시작하여, 프로 모델과 맥스 모델은 각각 24만 5,900위안(약 3만 3,856달러), 29만 9,900위안(약 4만 1,291달러)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샤오미 전기차 SU7

이러한 가격대는 BYD와 테슬라는 물론, 포르쉐 타이칸과도 경쟁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 출시는 단순히 새로운 제품의 등장을 넘어서,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샤오미 전기차 SU7

가성비를 넘어서 고성능과 고품질을 동시에 제공하며, 중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SU7의 향후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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